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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3코스(용수포구-저지정보화마을)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3코스를 걸으며(38)...

by 제주별방진 2022. 7. 6.
♤..♤ 제주올레 완주여행 5월(23일차)...

 

  

와! 찾았다^^
박수소리 이어지고...
서로 올레벗이 되였다.

~~~~~~~♤..♤~~~~~~~

 

 

'용수포구'에서 길을 시작하다.
느릿느릿...
어우렁 더우렁...

 

 

꽃길따라...
알록달록 누가 그려놓은 스케치일까...
도란도란...

 

 

'길에서 길을 묻다'
그 깊은 내력의 의미를 어찌 알랴만은...
스치는 인연만으로도 족하다.
 

  

작은 숲속... 신록의 내음이 진하다.
초 여름날의 향연이다.
 

 

어느집 처마 아래 그늘이 제법 운치를 띄우고 있다.
잠시 쉬어가고 있다.
주인장의 손길이 고맙기도 하여...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에 들어섰다.

중간 스템프에서 꼬옥...
'전진영' 선생님의 완주를 축하하며..! 
 
 
 

낙천리 의자공원 전망대에서... 한폭의 그림이 되였다.

높음과 낮음...

각자의 의미로 길을 걸어가고 있다.

 

  

흔적...
낡고 빛 바래여...
그 틈새는 어떻고...

왠지 그 모양새가 시구(詩句)를 타고있다.

 

 

우린 색다른 포즈의 포커스를 원한다^^
순간의 포착...
디카의 셧터가 분주하다.

 

 

누런 밀보리가 풍경(風景)을 이루었다.
프레임 속 구도가 푸근하다.
길도 올레꾼도 서로를 닮아있다. 
 
 
 

쉼터...


불어오는 바람이 상큼하다.
수많은 사연 한자락 그 바램들이
곱게 농익어 가기를...

오월 끝자락 봄날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길이 이어지고... 
 
 
 

'저지오름'을 오르다.

눈빛 맑은 시선들이어서 좋다.
걷는자들만의 특권이다.

늘 그러하다.
 
 
 
종착지 '저지리' 올레안내소에 다달아...
냉커피를 쏘신 '고명화'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다시 만나요^^

오늘도...

2022년 5월 23일~ 13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5시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