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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1코스(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1)...

by 제주별방진 2022. 7. 22.
♤..♤ 제주올레 완주여행 6월(26일차)...

 

 

큰섬 올레길을 돌고돌아 '해녀의 숨비소리' 들려오는 곳!
느릿느릿 긴 발품을 매듭지어 이곳에 다달아...
누군가는 소망의 바램을 담아낼터이다.

그러하기를 응원하며...

 

 

조근조근 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은 밭담의 향수(鄕愁)가 가슴 시리게 한다.
앞서가는 올레꾼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흙길의 감촉이 보드랍다.

 

 

별방진성 아래 '들렁물' 용천수에 발 담그다.
이런 호강이 어디에 있을까^^
발목에 잠긴 깊이가 아쉽기도 하여...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어느 올레꾼의 생가(生家) 초입에서...
추억의 회상...
동행의 벗이 있어 외롭지 않은 길이다.

 

 

'석다원' 중간 스템프에 다달아...
꼬옥...
빈 페이지의 여백이 차곡차곡 채워져간다.

완주의 결실을 떠올리며...

 

 

흐린 듯 아닌 듯... 가까운 듯 아닌 듯...
아무러면 어떠하랴...

길을 따라가면 그만이다.
살짝 파란 하늘이 운치를 더한다.
그 시선(視線) 만으로도...    
 
 

'지미봉'에 오르다.

섬과 섬(우도)사이 편지한통 그리움을 타고있다.
올레꾼의 사연이 궁금하다!

그리 머물러있다.

 

 

'메밀꽃'이 지천에 피여나... 그 '빙떡'의 고소한 맛을 아시나요...
저기^^...

 

 

꿈을 꾸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였으니...
길에서 얻는 풍경(風景)도 그러하다.
두루두루...

행운이다.

 

 

종착지 '종달바당' 간세에 다달아... 돌고 돌아가는
길의 종막에 서다.
축하하며..!

오늘도...

2022년 6월 26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21코스... 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 11.3km)

~~~~~~~♤..♤~~~~~~~
 
 
'이동수 ' 선생님께서 전구간 완주를 마치고
완주증을 받은 후 '서명숙' 이사장님과
멋진 포즈로 찰칵...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