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코스를 걸으며(43)...

♤..♤ 제주올레 완주여행 9월(6일차)... 

 

출발지 '간세라운지'에서... 바람이 차다.
태풍의 흔적이 역력하다.

수마의 상처...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타깝다.

 

 

'남수각'의 골목 풍경은 지금도 여전하다.
벽면에 그려진 그 시절의 동심들...
이제 올레길이 되여 옛 추억을
보다듬고 있다.

 

 

'산지천' 쉼터에 앉아... 호떡 한입 아우르다^^

이제 머지않아 이곳에도 올레꾼들의 쉼터가
열릴듯 하다.
기대하며...

 

'사라봉' 정자에 다달았다.
작고 앙증맞은 토끼가 낮가림이 없다.
어찌나...

 

 

오늘도 어김없이 올레길 표식 설명이 이어지고...
척척 막힘이 없다^^
박수...

 

'화북연대'에 오르다.
오후의 햇살이 맑고 청량하다.
가을인가 하여...

 

 

삼양동 '큰물' 용천수에 발 담그다.
차갑기가 어름장이다.
얼얼하다^^...

 

 

길이 이어지고...

 

 

우린 색다른 포즈의 포커스를 원한다^^...
길도 올레꾼도 풍경을 닮은 사람들...
늘 그러하기를...

 

 

올레꾼의 발품이 운치를 더한다.
역광의 빛은 어떻고...
늦은 오후의 일상이 한적하다.

 

 

'닭머루' 언덕을 내려서며...
하늘 푸르른 날이다.
두팔 벌려 여린 가을을 안고있다.

 

 

'대섬' 가는 길목에... 길의 끝남이 지척이다.
19.8km... 먼길 걸어걸어...

 

 

종착지 '조천만세동산' 올레안내소에서
'간세'를 만나다.
바램 한자락 그 소망을 전하다.

오늘도...

2022년 9월 6일~ 18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5시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