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코스를 걸으며(43)...

♤..♤ 18코스 클린올레 하는 날...  

 

매달 두번...

반겨주고 보다듬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따스한 눈빛, 길벗인가 하여...

올레꾼이어서 행복한 사람들..!

~ 18코스 올레지기님, 19코스 서은실_문순열 안내사님, 박희철 쌤... 덕분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모든분들 멋지십니다.

~~~~~~~♤..♤~~~~~~~

식사 후...
다시 길을 시작하다.
느릿느릿...

삼양동 '큰물' 용천수에 발 담그다.

 

길...

그저 무던한 발품이였으면 좋겠다.
어느 길섶 쉼팡이 보이면 쉬어갈 터이고
바람 한자락 담아내면 그만이다.

선선하니 가을 향기가 은은하다.

이 가을에 사색의 온기가 넉넉하다.
귀 기울여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런 올레꾼이 되고싶다.

늘 진솔한 마음이기를
다짐하며... 

 

간세를 만나다.

마중...
오래오래...

오늘도...

2022년 9월 17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초가을 향기를 담아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