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올레(코스별후기)/18코스(간세라운지-조천만세동산)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코스를 걸으며(45)...

by 제주별방진 2023. 2. 25.
♤..♤ 제주올레 완주여행 12월(2일차)...

 

출발지 '간세라운지'에서...
햇살 따스하다.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산지천'가에 피여난 '페튜니아' 꽃이 화사하다.
한 발자욱 두 발자욱 어여삐 즈려밟고...
올레꾼의 모심(心)이 그 향기를 타고있다.

고운 날이다.
 
 
 
'I love Jeju'...
바람이 되고 풍경(風景)이 되여
큰섬 돌고 돌아가는 길...

올레꾼의 발품이 그러하기를 바래본다.

 

'사라봉'에 오르다.

올레리본...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이
운치를 더한다.

어느 올레꾼의 길라잡이가 되여...
 
 
'별도봉'으로 들어섰다.

육지에서 마실내려온 동네 언니와 동생 사이라네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도란도란...

제주올레길에서 추억 가득 담으시기를...

 

18코스 명소 '석분제' 공원에서...

저마다 밝은 표정들이 환하다.
길에서 만나는 '인연'은 아름답다고
하였으니...

이곳 주인장의 손길이 궁금해진다.
모진 돌덩이 하나 하나 평생 깍아내고 다듬어 '보석'을 수(繡) 놓았다.

그저 존경의 박수를 전하오며...

 

삼양동 '큰물' 용천수에 발 담그다.
얼얼하다.
어찌나^^...

맑고 차갑기가 그만이다.

 

'시비코지'에 다달아... 나는 자유인이다^^
하늘... 구름... 바다...

청명하다.
 
 
초록세상...

좁다란 길을 따라 시심(詩心) 한자락
흔적을 남기고 있다.
느릿느릿...
 
 
풍경(風景) 하나...

 

풍경(風景) 둘...

 

풍경(風景) 셋...
 
 
풍경(風景) 넷...
 
 
풍경(風景) 다섯...
 
 

'대섬'을 내려서고 있다.

석양 머금은 물빛이 찬연하다.
먼길 걸어걸어...
 
 
시선...

이곳 '조천리' 마을은 20여개의 용천수가
샘솟아 옛부터 귀한 생명수를 품어왔다.
하여~ 물의 원천이 소상하게 그려져있다.

한번쯤 둘러봄도 좋을 일이다.
 
 
길이 이어지고...
 
 
이 길 휘돌아 서노라니...
'올레 18 course'...
그 정성에 감사하며!
 
 
'조천리' 포구의 초저녁 풍경을 담아내다.
잔잔하다.
하루해가 저물어간다.

아쉽기도 하여...
 
 

종착지 '조천만세동산' 19코스 올레안내소에 다달아...

완주했어요^^

오늘도...

2022년 12월 2일~ 18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5시 30분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