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올레(코스별후기)/19코스(조천만세동산-김녕서포구)50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0)... ♤..♤ 제주올레 완주여행 5월(5일차)... 출발지 19코스 올레 안내소에서... 그곳 안내사 선생님의 친절한 모습에 감사하며... 길의 동선이 산뜻하다. 어우러져 걸어간다. 올레길 예찬은 언제 들어도 동감을 더한다. 그 길 사랑하는 마음들이다. 풍경(風景)... 하늘, 구름, 바다... 피여난 갯무꽃이 바람을 안고있다. 시샘난 햇살도 그렇고^^... 올레꾼이어서 행복한 사람들..! 길에서 만나는 인연 또한 그러하다. 꽃 향기 살포시... 북촌리 어느 집 문도에 발품을 멈추었다. 꾸민 듯 아닌 듯... 비라보는 시선이 호강을 한다. 오가는 올레꾼의 디카 속 정원이다. 북촌 마을 운동장 중간 스템프 정자에서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그리 머물러있다. 곶자왈 숲속 내음이 진하.. 2022. 7. 2.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39)... 길... 출발지 김녕리 '서포구'에서... 햇살 맑은 날이다. 역 방향으로 걸어간다. 풍경(風景)... 춘삼월 끝자락 길을 나혼자 호강을 한다. 온통 초록 세상이다. 옥색 물빛에 어리여 그리 머물러있다. 어느 올레꾼과 인사를 나누다. 강태공의 바램도 노란 유채꽃 향기도 저마다 고운꿈 하나 꼬옥..! 모두가 그러하기를... 종착지 조천만세동산 올레안내소에 다달아... 다시 길이 시작되는 곳... 간세가 서있다. 오늘도... 2022년 3월 2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Pm 3시, 19.4km : 김녕서포구-조천만세동산) 2022. 5. 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38)...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16일차)... '조천만세동산' 올레안내소... 19코스 길을 시작하다. 조롱조롱 봄 햇살이 포근하다. 그 길에 익숙해져가는 올레님들의 모습이 동행(同行)을 이루었다. 느릿느릿, 한 발자욱 두 발자욱... 꽃길 따라... '서우봉' 중턱에서... 봄의 정취를 담아내다. 바람 살랑거리다. 쉼터... 그곳에서 올레리본을 만나다. 늘 반갑기도 하여... ~~~~~~~♤..♤~~~~~~~ 점심 식사 후... 북촌리 '너븐숭이' 4.3 기념관... 아픈 상처의 기억을 바라보고 있다. 이 순간 만으로도... 그 시절 '순이삼촌'을 아시나요! 길이 이어지고... 소중히... 꼬옥... 그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숲의 내음이 청량하다. 새소리, 풀잎 향기... 촉촉한 흙의 감촉이 부드.. 2022. 4. 2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37)... 길... 간세가 서있다. 단순한 모양새가 꾸밈이 없다. 울담 둘러친 명암의 구도가 마음에 든다. 눈여겨보면 포커스는 지척이다. 풍경 한자락... 길과 길을 맺여주는 매듭이 쭈욱 이어지고 있다. 멋스럽다. 퇴색의 의미가 아름답다. 각자의 시선이다. 길라잡이... 고맙기도 하여... 늘 그곳 그자리에... 억새자락 호수에 나부끼다. 어울림이다. 나도 그렇고 길도 그렇고 오래오래... 어느 밭담가 돌틈 사이로 곱게도 피여나... 누가 봐주는 이 없어도 청초하다. 햇살 포근하다. 도화지에 오색의 크레파스가 그려져있다. 잔잔한 옥빛 물결도 그렇고... 눈이 호강을 한다. 행운이다. '서우봉'을 내려서며... 처마를 맞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바다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어떤 꿈을 품고 있을까... 언뜻.. 2021. 12. 12.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36)... 길... 풍경... 큰섬 곳곳에 길의 축제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한달여 어우러진 발품들이 아쉬울 터이다. 누군가는 기약이라고 했으니 다시 기다림이다. 사방팔방 섬의 바람이 보드랍다. 고운편지 한통 길벗님의 가슴에 꼬옥 안으시기를... 그 길에서...! 2021년 11월 1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Pm 4시 30분, 19.4km : 조천만세동산-김녕서포구) 2021. 11. 1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35)... 길... 아카자봉... 클린올레 정성을 모아 길을 나섰다. 셋이서 도라도란... 꽃길을 따라... 때론 훍탕물 고인 웅덩이를 조심조심 건너고... 클린올레 인증샷... '서우봉' 중턱에서... 옥색 물빛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하다. 섬중앙에 한라산이 얕은 오름들을 아우르고 있다. 저기... 추억 한자락 남겨놓다. 서로 길벗이 되여... '김녕 곶자왈'로 들어섰다. 한적한 길이다. 길도 올레꾼도 그리 닮아있다. 먼길 돌고돌아... 서포구 초입에서 올레리본을 만나다. 늦은 저녁햇살이 부드럽다. 가는 길 오늘 길... 길의 종착지가 지척이다. 꽃마중... 서로 완주를 자축하며... 그 길에서... '제주올레 좋아요^^'... 2021년 5월 2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Pm..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