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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9코스(조천만세동산-김녕서포구)50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52)... 길... 길이 시작되는 곳!...그곳 안내소 선생님의 친절한 모습이 으뜸이다.감사하며... 트멍길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조금만 간세가 서있다.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가을의 서정을 그려보고 싶지만... 아직은 그 벳살이 와랑와랑... 신흥리 백사장에 들어섰다.순비기 줄기가 지천이다.잔잔하다. 가는 길 오는 길...늘 그곳 그자리에 길의 동선을 알려주고 있다.아끼고 보다듬어 오래오래... '서우봉'에 오르다.잠시 쉬어가다.서우낙조... 참깨를 터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이야기가 손곤거리고 있다.그늘막 밭도와 잘 어울린다.정겹다. 느릿느릿...낮은 밭담이 졸졸 따라가고 있네요.어느 농부의 결실이 영글어가는 계절에... 진경산수...나의 단골 포토죤이기도 하다.물빛 어리여... 다려도... 한번쯤 눈여겨 읽어볼.. 2024. 8. 2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스를 걸으며(51)... 길...      2023년 12월 2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조천만세동산~함덕서우봉-김녕서포구 : 19.4km : ) 2024. 7. 2.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스를 걸으며(50)... 길의 시작점... 누군가 길의 바램을 채워두고 있다.늘 그러하다. 조천만세동산 기념탑 역사의 현장에서...하늘이 맑고 푸르다.산책나온 강아지가 귀엽기도 하다. 완연한 가을 풍경이다.유유자적 핸폰 정원에 꾸며 놓았다.나홀로... 늘 그곳 그자리에... 부부인 듯... 어떤 추억을 담아내고 있을까...다정하다. 농심...그 정성으로 알찬 수확이 열릴 터이다. 길이 이어지고... 밭담가에 매달린 리본이 바람에 아장거리고 있다.햇살 가득한 정취와 잘 어울린다.한적하다. 쉼팡...동네 삼춘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바람 솔솔... '서우봉' 해안가에 다달았다.옥빛 바다가 싱그럽다.저마다... 길라잡이...지척에 가 가을바다에 떠있다.저 섬을 이십여년전에 다녀온적이 기억이 난다. 북촌마을 중간스템프 정자에 잠시 발품.. 2024. 4. 2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9)... ♤..♤ 제주올레 완주여행 4월(18일차)... 출발지 19코스 올레안내소에서... 바람이 세다. 아무러면... 반가워요^^ 19.4km... 앞서간 길의 흔적이 역력하다. 큰 섬 돌고돌아 가는 길... 그 의미는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관곳'을 지나... 하얀 등대가 서있는 곳... 바람 세차긴 하나 청량하다. 풍경을 닮은 사람들... 올레길 예찬이 진솔하다. 응원하고 격려하며 느릿느릿... 누구는 '의자왕' 포즈라 하여 한바탕 웃었다. '서우봉'을 내려서며... 옥색물빛에 취하다. 푸른바다가 전해주는 사월의 봄향기가 풍경을 이루었다. 그리 머무른 시선이 아름다울 터이다. ~ 점심 식사후... 각자의 멋으로 걸어간다. 나름의 발품이다. 사색의 길이기도 하고... 아픔을 달래는 치유의 길이기도 하.. 2023. 7. 27.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8)... ♤..♤ 제주올레 완주여행 1월(29일차)...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금새 올래벗이 되였다. 그곳, 친절하고 상냥한 안내소 선생님께 감사하며... 길을 시작하다. 바람도 차갑지 않으니 느릿느릿 걸어갈 심산이다. '간세'와 기약을 남기고... 도란도란... 올레 이야기가 바람을 타고있다. 베낭하나 둘러메고 느릿느릿... 멀리 '서우봉'이 보이고... 풍경(風景)... 하늘 구름 바다... 옥색물빛 어리여... 길도 올레꾼도... '서우봉'에 올라... 잠시 쉬어가다. 올레짝꿍^^... 신촌마을 '도와치물'에 발 담그다. 생각보다 그리 차갑지가 않으니 손과 발이 호강하는 날이다^^... 이곳 지날적에 잠시 쉬어감이 어떨까요... 어찌나... 덩달아 마음 넉넉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리 머물러.. 2023. 3. 2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7)... ♤..♤ 제주올레 완주여행 1월(4일차)... 출발점 19코스 안내소에서 '간세'를 아우르다. 가고오고... 길의 여정이 이어지고 있다. 햇살 따스하다. 어우렁 더우렁... 한번쯤 떠올려보는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빛바랜 역사를 보다듬고 있다. '조천만세동산' 유적지에서... 길라잡이... 누군가의 손길이 고맙기도 하여... 태역밭 감촉이 폭신하다. '관곶'을 지나왔다. 하늘 구름 햇살... 성근 돌담이 풍경을 이루었다. 도란도란... 바다 내음이 짭쪼름하다. 우린 색다른 포커스의 포즈를 원한다^^ '서우봉' 아래 옥색물빛이 어찌나... 눈이 호강하는 날이다. 갯바람 솔솔솔... '서우봉' 중턱에서... 조금 거파르긴 하나 못오를바도 아니다^^ 쉬엄쉬엄... 길이 이어지고... 신흥리 '도와치' 용천수에 .. 2023.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