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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9코스(조천만세동산-김녕서포구)50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6)... ♤..♤ 제주올레 완주여행 12월(3일차)... 19코스 올레 안내소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그곳 안내소 선생님께 감사하며... 느릿느릿... 길의 동선이 선명하다. 여섯이서 오붓하게... 길라잡이... 가는 길, 오는 길... 늘 그곳 그 자리에 길의 내력을 전하고 있다. 어느님의 정성에 감사할 일이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카타르 월드컵 축구 이야기가 단연 으뜸이다. 올레길에 온통 박수소리가 어찌나... 발걸음이 가볍다. 길이 이어지고... '동복리' 운동장 쉼팡에서 '간세'를 만나다. 박모쌤의 흥겨운 노래가락에 박수를 보내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밝은 표정들이 환하다. 늦은 오후의 일상이 느긋하다. 동복-김녕 곶자왈에 들어섰다. 그 숨결의 고동이 청량하다. 어떤 내력을.. 2023. 2. 2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5)... 길... 제주올레 총동문회 클린올레하는 날~ 19코스 안내소에서... 한달에 두번... 올레정성이 아름답습니다. '해동포구'에서 마치며...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길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동복리 마을운동장 중간스템프 간세에 다달아... 잠시쉬어가다. 느릿느릿... 종착지 김녕서포구에서... 간세를 만나다. 길의 동선이 또렸하다. 오늘도... 2022년 11월 1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오후 3시 30분, 19.4km : 조천 19안내소~김녕서포구) 2023. 2. 1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4)... ♤..♤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1일차)... 11월의 첫날... 19코스 동선이 선명하다. 머무른 발품이 추억을 남길터이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오가는 이야기가 익숙하다. 때론 진지하게 때론 여린 미소를 머금었다. 오래오래 올레우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람 나풀거리다. 구비구비 휘돌아 '서우봉'에 오르다. 잠시 쉬어갈 참이다. 옥빛 바다가 풍경을 이루었다. 정오를 넘어섰다. 단순하다. 간결한 선의 모작(매듭)이 이채롭다. 우리네 삶의 내력도 이러하기를... 눈빛 고운 시선으로... '너븐숭이' 기념관... 북촌리 마을의 아픈 상처를 기억하고 위로하며... '순이삼춘'을 떠올리다. 이제 올레길의 길목이 되여... 점심 식사후... '도와치' 물(용천수)에 발 담그다. 그 옛적 제주섬의 생명수로 솟.. 2023. 2. 6.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3)... 출발점 19코스 안내소에서 간세를 만나다. 늘 반갑기도 하여... 서로 올레벗이 되였다. 긴 세월이 굵은 고목아래로 여린 나무대가 잎사귀를 품어안고 있다. 그 모양새가 귀엽기도 하다. 햇살 따스하다. 어느집 주인장의 손길이 고맙기도 하여... 길을 아끼고 보다듬는 마음으로... 오래오래... 은빛 억새가 가을 해풍을 타고있다. 온몸으로 부여안은 차디찬 삭풍을 견뎌내고 있다. 한점 그림이 되였다. 푸르른 날이다. 하늘 구름 바다... 따스한 햇살이 보드랍다. 동행... 그 길에서 추억 가득 담으시기를... 느릿느릿... 근데 너무 빠른 발품인듯 하다^^ '서우봉 중턱에서... 작은 숲속 내음이 소롯하다. 숨 한번고르고... '서우봉'을 내려서고 있다. 근경, 중경, 원경이 어루러진 풍경이 멋스럽다. 길이 .. 2023. 2. 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2)... ♤..♤ 제주올레 완주여행 7월(19일차)... 출발지 '19코스 올레안내소' 간세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간세야 안녕^^ 햇살이 따갑긴 해도 불어오는 해풍이 상큼하다. 파란 하늘가 하얀 구름이 여린 조각보를 수놓고 있다. 아름다운 날이다! 금새 친해진 모습이어서 보기좋다. 하여~ 올레자매라고 이름을 붙이니 잘 어울리는 듯 하다^^ 길에서 올레벗을 만나다. 꽃길따라... 한 여름의 향연이 향기를 더한다. 하늘, 구름, 바람... 올레꾼의 발품이 한적하다. 한점 풍경이 되여... '너븐숭이 4.3 기념관'... 순희 삼촌의 그 아픔을 공감하다. 떠올려보는 상상만으로도... '동복리 운동장' 중간 스템프에서 쉬어가다. 어느 모자(母子)의 올레이야기가 작은 감동이다. 효자라고 하니 그 표정이 환하다.. 2022. 7. 2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1)... ♤..♤ 제주올레 완주여행 5월(30일차)... 가랑비 솔솔... 길을 시작하다. 느릿느릿...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을까... 낮설고 어색함은 잠시일 뿐 들어주고 동감하며 올레벗이 되여간다. 길도 올레꾼도...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가 푸근하다. 알알이 맺히여... 올레꾼의 발품도 그러하기를... 봄비 촉촉히... 꽃길따라... 늦은 봄날의 채색이 화사하다. 아침 일찍 부산에서 올레마실을 내려왔다는 어느 올레님의 이야기가 진솔하다. 길을 걷는 의미는 각자의 몫이다. '서우봉'에 올라... 쉬어가면 어떠하랴... 그리 머물러 있는 곳! 일상의 바쁨도 잠시 내려놓았다. 길에서 누리는 특권일 듯 하다. 꼬옥... 차곡차곡... 북촌 운동장 중간 스템프 정자에 다달았다. 도란도란... 손자 이야기, 남편 이.. 202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