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코스별후기)1223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스를 걸으며(50)... 길의 시작점... 누군가 길의 바램을 채워두고 있다.늘 그러하다. 조천만세동산 기념탑 역사의 현장에서...하늘이 맑고 푸르다.산책나온 강아지가 귀엽기도 하다. 완연한 가을 풍경이다.유유자적 핸폰 정원에 꾸며 놓았다.나홀로... 늘 그곳 그자리에... 부부인 듯... 어떤 추억을 담아내고 있을까...다정하다. 농심...그 정성으로 알찬 수확이 열릴 터이다. 길이 이어지고... 밭담가에 매달린 리본이 바람에 아장거리고 있다.햇살 가득한 정취와 잘 어울린다.한적하다. 쉼팡...동네 삼춘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바람 솔솔... '서우봉' 해안가에 다달았다.옥빛 바다가 싱그럽다.저마다... 길라잡이...지척에 가 가을바다에 떠있다.저 섬을 이십여년전에 다녀온적이 기억이 난다. 북촌마을 중간스템프 정자에 잠시 발품.. 2024. 4. 2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0-1코스를 걸으며(45)... 길...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섬 찾아 온 뭍 손님들의 발걸음이 추억 가득하기를... 엄마 손 꼬옥 잡고... 벽화가 있는 가파도... 천천히... 하늘도 지붕도 울담도 낮은 섬이어서 좋은 길이네요. 소라의 꿈!... 용궁으로 돌아갈 귀향의 바램은 이루어지려나... 어느 돌틈 사이로... 저마다의 삶은 경외롭다. 꽃피고 줄기뻗어... 추억 남기기... 하동 포구의 회색 빛 바다가 한적하다. 지붕도 어선도 옹기종기 기대여 살아가는 곳! 간세를 만나다... 오고 가는 길... 늘 그러하다. 작은 바다건너 지척인 듯 '송악산'과 '산방산'이 맞닿아있다. 섬과 섬사이... 그 시절 그리운 사람들의 귀향을 손꼽아 헤아렸을 깊은 울림일지도 모르겠다. 강태공... 세월을 낚는 기다림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 2024. 3. 21.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5-b코스를 걸으며(44)... 길... 아카자봉 하는 날... 김순오-전옥련 선생님 안내로 15-a코스를 걸었습니다. 푸들이도 함ㄲ^^... 올레야 가자! '대수리' 초입... 그곳 수호목 '폭낭'이 마을을 지키고 있네요. 어언 새찬 해풍을 견디느라... 그 모양새가 생명의 경외인 듯 합니다. 지금은 열공중^^... 어느 밭담에 달린 '수세미'가 정겨움을 더 하고... 올레사랑... 고운 정성에 감사하며... 쉼터... 모작 벤치를 아시나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 간세의 마중도 그렇고... 회색 빛 구름이 풍경을 이루고... 누가 그려놓은 스케치일까요! 아마도... '선운정사'에서 발품을 내려놓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아카데미 깃발이 산뜻하네요. 그곳 올레지기님의 정성으로... 길을 찾아걷는 길라잡이 .. 2024. 3. 20.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2코스를 걸으며(5)... ♤..♤ '폭낭' 완주여행 9월 추자길 후기록... 추자올레 둘째날... 신양항에서 준비운동을 하며... 오늘은 '박지윤' 팀장님이 선두에서 안내를 합니다. 덕인산 중허리를 휘돌아... 아직은 지난 여름의 여운이 지천이네요. 온통 초록 세상입니다. 시선...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풀잎 한자락... '졸복산' 전망대 가는 길에... 추자도 18-2 코스는 진경산수가 어우러진 선경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길이 이어지고... '큰산' 정자가 지척입니다. 저 가파른 철재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조심조심... 추자도의 풍경은 늘 마음 설레이게합니다. 옹기종기 처마를 맞대고 살아가는 사람들... 도란도란... 나바론 절벽... 그 전설의 위용이 궁금하네요. 호수를 품은 잔잔한 바다... 섬과 섬사이.. 2024. 3. 1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1코스를 걸으며(41)... ♤..♤ '폭낭' 완주여행 9월 추자길 후기록... 뱃길여행 1시간여... '대서리' 항에 닿을 내리고... 넓은 호수를 닮은 바다가 평온하다. 눈빛 맑은 섬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곳! 그곳에 길이 있었네요. 느릿느릿... '추자올레여행자 안내소'에서 길을 시작하며... 조금은 어색한 모습들이 역력하다^^ '귓게산' 언덕길이 솔솔 이어지고... 5개월만의 상봉... 낯익은 흙길 발품이 푸근하다. 불어오는 바람이 상큼하다. '봉골레' 산... 가는곳마다 산의 지명을 내렸으니 작은 섬 이곳에 26개의 산이 어엿하다. 언제 헤아림을 다할 것인가! 정상 표지석 기원이 무궁할 터이다. '봉글레' 산 언덕길을 내려서고 있다. 마중... 올레리본이 반갑기도 하여... 아스라히 '예초리' 풍경이 가을 바다에 떠있.. 2024. 3. 1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51)... 길... 비바람이 몹씨도 휘몰아치고 있네요. 하여~ 아쉽지만 오늘 클린올레는 취소하고 각자 발품으로 올레길 마실을 떠납니다. 출발지 '김녕서포구'에서... '성새기' 해변 모래언덕가에서 한줌 두줌... 두분의 올레사랑이 빛을 발합니다. 반영... 태고의 용암이 흘러내려 돌동산 빌레를 이룬 곳! 억겁의 위용이 웅장하고... 올레짝꿍^^... 오래오래... 길에서 만나는 인연은 아름답습니다. 시선...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디카속 포커스가 궁금도 하여... 비가 개인 듯 하더니 햇살이 비추고... 길가 옆... '순비기' 내음 그윽하네요. 그리 풍경을 닮은 사람들! 길도 올레꾼도... 눈여겨 보면 포커스는 지천이다. 낮은 밭담따라... 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마무리 인사를 나누고... 박희철 .. 2024. 3. 8.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