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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7코스(제주올레사무국-월평아왜낭목)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24)...

by 제주별방진 2019. 4. 12.
제주시 삼양동 집을 나섰다.

꽤나 먼길이다.

오늘도...




'월평아왜낭목'에서 역으로 시작하다.




봄 가뭄이 오래인 듯 하다.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앞선다.

익숙한 풍경이다.









몇구비 밭담어귀를 휘돌아 '강정천'으로 내려섰다.
내 발길이 멈추어진 그곳에...


별천지 해천지 고운 햇살 어리여..
이 모습 그대로 오래오래...
어찌나...



개울가 건너... 손 적시여 머무르다... 호젓하다.



지척에 '서건도'가 봄바다에 떠있다... 바람 솔솔 햇살 어리여... 



'속골' 가는길에... 알록달록 꽃길따라...
어느 올레꾼의 흥취가 절로절로^^...


'폭풍의 언덕' 너머로 '문섬'이 봄 바다에 떠있다.
어디 한두번 본 풍경이랴만은...
오늘도 디카 정원속 한아름 꾸며놓고...

아름다운 날이다!


그렇게 길을 걸어간다.
단순하다.
돌고 돌아간다.

느릿느릿...




종착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다달았다.
올레꾼들의 쉼터...
늘 그랬듯이...

2019년 4월 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30~Pm 4.30, 17.7km : 월평아왜낭목-
제주올레여행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