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동 집을 나섰다.
꽤나 먼길이다.
오늘도...
'월평아왜낭목'에서 역으로 시작하다.
봄 가뭄이 오래인 듯 하다.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앞선다.
익숙한 풍경이다.
몇구비 밭담어귀를 휘돌아 '강정천'으로 내려섰다.
내 발길이 멈추어진 그곳에...
별천지 해천지 고운 햇살 어리여..
이 모습 그대로 오래오래...
어찌나...
개울가 건너... 손 적시여 머무르다... 호젓하다.
지척에 '서건도'가 봄바다에 떠있다... 바람 솔솔 햇살 어리여...
'속골' 가는길에... 알록달록 꽃길따라...
어느 올레꾼의 흥취가 절로절로^^...
어느 올레꾼의 흥취가 절로절로^^...
'폭풍의 언덕' 너머로 '문섬'이 봄 바다에 떠있다.
어디 한두번 본 풍경이랴만은...
오늘도 디카 정원속 한아름 꾸며놓고...
아름다운 날이다!
어디 한두번 본 풍경이랴만은...
오늘도 디카 정원속 한아름 꾸며놓고...
아름다운 날이다!
그렇게 길을 걸어간다.
단순하다.
돌고 돌아간다.
느릿느릿...
종착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다달았다.
올레꾼들의 쉼터...
늘 그랬듯이...
2019년 4월 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30~Pm 4.30, 17.7km : 월평아왜낭목-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제주올레(코스별후기) > 7코스(제주올레사무국-월평아왜낭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26)... (0) | 2019.08.21 |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25)... (0) | 2019.05.23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23)... (0) | 2018.11.05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22)... (0) | 2018.07.11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21)... (0) | 2018.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