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출발지 '고내포구'에서... 오늘도 추억 한자락 꼬옥...
길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뱀골'을 걷고있다.
낮은 밭담이 쭈욱 이어져있다.
오래오래 소롯한 정겨움이 남아있기를 바래본다.
햇살 포근하다.
길벗... 동행의 마실이 아름답다.
노란 유채꽃이 한들거리다.
느긋하다.
그저 길을 따라 걸으면 그만이다.
한 발자욱 두 발자욱...
'납읍리' 마을로 들어섰다.
빨간 동백꽃 몇송이 바람을 타고있다.
그렇게 자연으로 돌아간다.
휴식... '금산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발품이 여유롭다.
휘돌아가는 길... 길의 동선이 선명하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어디쯤일까...
이젠 낮익은 풍경이 반갑기도 하여...
매번 새롭다.
지척에 '비양도'가 봄 바다에 떠있다.
저곳을 가본지도 꽤나 오래인것 같기도 하고...
평온하다.
종착지 '한림항'에 다달아...
찾아주는 올레꾼들이 있어 간세가 외롭지않을 터이다.
그곳 그자리에...
2020년 3월 21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30~ Pm 4.30, 16.5km : 고내포구-한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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