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11코스 출발지 하모체육공원 올레안내소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오늘은 제주올레 완주자클럽 회원님들과 동행하기로 했다.
반갑다^^
제주올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으로 꼬옥(♡)...
농심의 바램이 한올한올 정성으로 수를 놓아간다.
'소감수다'...
화답하는 미소가 푸근하다.
꼬옥...
'모슬봉' 중간스템프에서 올레를 펼치다.
저마다 소망 한자락 남겨놓을 터이다.
간세가 길의 동선을 가리키고 있다.
늘 그곳 그자리에...
'따로함께' 축제에 전 코스를 둘러보는 고마움에 올레꾼의 마음을 전하며...
'제주올레 아카데미 총 동문회' 임원진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맛있는 귤이랑... 맛깔나는 선물이랑...
'신평' 곶자왈 초입에서... 곶자왈의 내력을 전하다.
우리가 오래오래 보전하고 지켜나가야 할 큰섬의 소중한 보배이다.
제주의 숨골..!
'정개왓 광장'에서 잠시... 길의 내력을 전하다.
그 시절 고단한 제주인의 삶이 떠올려진다.
상상만으로도...
끝자락 숲속가 정자에 빙 둘러앉아.... 어떤 마음으로 길을 걷고 있을까...
아마도!
폭신폭신한 감촉이 감미롭다.
다듬어 지지 않은 풍경이어서 더 더욱...
길이 이어지고...
저 뒷편 폭낭은 말없는 침묵의 풍상일 듯 하다.
드러내지 않는 깊은 울림의 내력을 내 어찌 알랴만은...
늘 겸손의 발품을 배우려 한다.
그리 쉽지 않은 길의 화두이기도 하다.
어느것 하나 서투로 볼 일이 아니다.
돌멩이 하나 풀입 한줄기... 모두가 소중하다.
종착지 '무릉외갓집'에 다달아..
완주를 자축하며...
오늘도...
2020년 10월 28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Pm 4시 30분, 17.6km : 모슬포올레안내소-무릉외갓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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