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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2코스(무릉생태학교-용수포구)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2코스를 걸으며(22)...

by 제주별방진 2018. 7. 15.
아침 나절에...
햇살이 따갑다.
산들바람이 쉼없이 스쳐지난다.

살랑살랑...



'무릉외가집' 출발지에서...

어지간히 올레를 사랑하는 마음들이다.
7월 여름날에...
응원 보내주는 모든 분들도...

제주올레 좋아요^^









한줌 두줌...



어느 정자... 한모금 목을 축이고...






'신도생태연못' 둑길을 오르며...





'녹남봉'을 오르다.
사이사이 솔 바람이 마중을 나와있다.
초록내음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그곳에서 화사한 '백일홍' 꽃의 정원을 만났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꽃보다 올레꾼이 아름다워^^

Ps~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주신 '신도리' 마을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오늘 참여한 올레꾼들에게 맛있는 간식이며
시원한 생수와 꿀차, 음료수를 준비해주신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차량수송을 맡으신
고승우 선생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티셔츠를 기부해주신
정 선생님께도...

이곳 '산경도예'에서 클린올레를 마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동행... 누구일까요?
정답자분에게 막걸리 한잔 찐하게 쏘겠습니다^^



'신도바당' 모식당에서 점심 식사후...
길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가는사람 걸을사람...


다시 길을 시작합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동네 삼춘이 마늘을 다듬고 있다.

'소감수다'...
어디서 옵디강...
예... 성안에서 올레길 걸으래 와수다.
아이고 이 과랑과랑헌 날씨에...
삼춘님들 건강헙서양~

그렇게 사시었다.
마음 찡하다.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다.




하얀구름 두둥실... 올레 이야기 도란도란...
'한장동' 가는길에...



'당산봉'에 올라... 은빛물결이 너울거리고 있다.
작은 뱃길따라...




'생이기정'을 휘돌아섰다.
길의 끝남이 지척이다.

손 흔들어^^...




종착지 '용수포구'를 떠나며...
다시 만나요^^
그길에서...

2018년 7월 1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30~Pm 5시, 17.1km : 무릉외가집-용수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