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가는 길...
바람이 몹씨도 차다.
아무러면 어떠하랴...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그저
걸으면 그만이다.
어디 한두번 다녀온 발품도 아닌지라...
겨울 기운이 상쾌하다.
섬을 찾아 떠나간다.
누군가는 낭만의 섬으로...
어느 나그네의 심중은 늘 그리움이 앞선다.
안개낀 새벽녁 '우도'의 긴 고동소리가
들려오던 진중한 화음이 아직도
귓가에 선하다.
산도 그렇고 물도 그렇고...
'하우목동항'에 다달아 길을 시작하다.
오붓하다.
흑백필림 속 포커스가 정겨웁다.
우리는 올레친구^^
아장아장 그길을 따라간다.
어찌나...
어찌나...
제주생활 1년차라는... 올레길 예찬이 끝이 없다.
'하고수동' 바닷가 쉼팡에서... 토스토랑 달걀이랑
쌈밥이랑^^
쌈밥이랑^^
마지막 퇴색마저 아름답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꽃홀씨가 흩뿌리고 있다.
춘삼월 봄의 생기를 떠올리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꽃홀씨가 흩뿌리고 있다.
춘삼월 봄의 생기를 떠올리다.
겨울햇살 따스하다.
노란 꽃잎이 물들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유혹이다^^
노란 꽃잎이 물들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유혹이다^^
부부... 올레길의 든든한 동반자이다.
어제 1코스에 이어 두번째 마실이라는...
감탄사 연발이다.
어제 1코스에 이어 두번째 마실이라는...
감탄사 연발이다.
올레사랑과 열정으로... 누구일까요!
섬에서 바라보는 큰섬 풍경 또한 섬의 한 자락이다.
고깃배 서너척 유유히 세월을 낚고있다.
은빛바다가 호수를 이루었다.
고깃배 서너척 유유히 세월을 낚고있다.
은빛바다가 호수를 이루었다.
길을 휘돌아서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성긴 밭담가에 머물다.
오늘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성긴 밭담가에 머물다.
오늘도...
섬을 남겨두다.
기약이다.
늘 그렇듯이...
2019년 1월 27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시~Pm 3.30, 11.7km : 하우목동항-우도봉-천진항-하우목동항)
기약이다.
늘 그렇듯이...
2019년 1월 27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시~Pm 3.30, 11.7km : 하우목동항-우도봉-천진항-하우목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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