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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 풍경속으로..18

칠월 어느날... '삼다수' 숲길 초록향기를 담아내다... ~ 교래리 '으뜨르'... 삼다수 숲속가에 빗망울 동그르르 흙길을 적시고 피톤치드 그 향기에 취해 솔솔 내리는 칠월의 여름을 담아낼 적 짙은 채색의 초록숲길이 있어 행복했던 날에..! . . . ~ 7월의 어느 여름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 풍경(風景) 하나~ '삼다수'숲길 가는길에.... 2014. 7. 31.
제주의 어린 해녀들... 나이 열일곱, 여덟쯤의 어린해녀들이다. 바닷가 마을 아이들은 대개 열대여섯부터 바다에 들어 물질을 했다. 이 무렵에 잘하면<애기상군> 소리도 듣는다. 족새눈에 망시리와 호미를 든 어린 해녀의 시선이 결코 만만치 않다. 2011. 12. 12.
가을철 농가의 풍경... 가을철 농가의 풍경...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두 아낙네가 '마디리(마대)'위에 놓인 무엇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제주의 전형적인 초가지붕에 풍차를 달고 있는데 집줄은 가지런히 정리가 안돼있다. 난간위에는 허름한 진열장과 가을걷이로 수확한 호박들이 놓여있고 가난하고 찌든 .. 2011. 12. 12.
함덕마을 공동수도전... ▲ 함덕마을 공동수도전. 5 · 16군사정변 이후 경제개발정책이 국가 주도로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1970년대에 새마을운동이 벌어지면서 제주도는 비약적인 변모를 하게 된다. 일주도로 확장과 포장 전기시설, 그리고 상수도 시설 등 사회기반시설들이 1960~1970년대에 대부분 마련되.. 2011. 12. 12.
보리짚 ‘눌’과 아이들... ▲ 보리짚 ‘눌’과 아이들. 옛날에는 보리를 수확하고 나면 보리짚을 ‘눌(낟가리)’ 로 쌓아 두었다가 땔감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돗통시’(변소 겸 돼지우리)에 깔아놓으면 거름이 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그래서 보리 탈곡이 끝나면 집집마다 보리짚을 ‘눌’ 로.. 2011. 12. 12.
아기 업은 어머니... 1960년대 아기를 업은 한 어머니가 제주시 중앙로를 걸어 올라오고 있다. 아기가 추울까 봐 ‘뚜데기’(처네)를 탄탄하게 둘러 업었다. 그 뒤를 호주머니에 손을 지근 꼬마가 따르고 있다. 길은 넓혔지만 차도만 포장되어 있는 길을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