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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2코스를 걸으며(3)...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21일차)... 출발지 신양2리 간세에서...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길의 시작은 늘 설레임이다. '덕인산' 초입에 들어서다. 이 작은 섬에 산(山)이 이리도 많을까... 그리 높지않은 품새가 낮으막하다. 약간 가파른 산길이 호젓하다. 올레리본이 반갑기도 하여... 흐린 듯 아닌 듯... '졸복산' 가는길에... 진솔한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며... 서을에서 내려온 진쌤... 첫날과는 달리 밝은 표정이 보기좋다. 혼자 올레길을 두루두루 걸었답니다. 응원합니다. '졸복산'을 뒤로하고... 대왕산 중턱을 오르고 있다. 야자매트가 폭신하다. '대왕산' 중턱에 다달았다. 불어오는 해풍이 시원하다. 머무른 시선이 풍경을 이루었다. 쉬어가다. 섬과.. 2023. 5. 13.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1코스를 걸으며(37)...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20일차)... 출발지 대서리 '올레안내센터'에서... 반가워요^^ 올레야 가자... 마중... 올레 리본이 잔 바람에 나풀거리고 있다. 여린 나무가지에 곱게시리... 그곳에 길이 있었네요. 큰섬 바다건너 뱃길여행 한 시간여... 섬속의 섬을 담아내고 있다. '직구낙조'... 저 직구섬의 아름다운 노을이라 하였으니... 아직 그 햇살이 중천인지라 못다한 풍경은 기약(期約)으로 남겨두기로 하였다. '다무래미' 섬이 지척이다. 꽃길따라... '추자섬' 곳곳에 그 향기가 지천이다. 느릿느릿... 동행(同行)... 서로 길벗이 되여 그길 곱게 즈려밟고... 행복 그리고 사랑(愛) 오래오래... '등대산' 가는길에... 풀향기 진하다. 새소리 바람소리... 굴비 한마리 엮어들고^^.. 2023. 5. 13.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6코스를 걸으며(46)...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15일차)... 오전 10시경 고내포구 16코스 올레안내소에 도착 후... 빙 둘러보니 서있는 '간세'가 익숙하다. 15.8km... 길의 여정을 시작하다. 해풍이 세차다. ~~~~~~~♤..♤~~~~~~~ '신엄포구' 언덕배기를 올라 다시 이어지는 올레길섶이 푸근하다. 흙길의 보드라움도 그렇고... 앞서가는 올레꾼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볼레낭' 열매가 알알이 익어간다. 몇알 압안에 넣으니 아직은 시큼하다^^ 그래도 천연의 이맛이 어디인가. 봄 햇살 가득하다. '중엄새물'을 지나왔다. 그 울담 보수가 한창이라 내려갈 수 없어 아쉽다. 오가며 발 담그던 기억이 선명하다. 금새 '족은동산'에 올라서니 탁트인 바람이 청량하기 그지없다. 어느 넙빌레 돌동산 돌팡에 쉬어가다. .. 2023. 5. 12.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5-b코스를 걸으며(42)...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14일차)... 출발지 한림항 안내소에서... 창 너머로 '비양도'가 보이고... 길을 시작하다. 올레짝꿍^^... 길에서 서로 천사를 만나다. 동행... 보말이랑 오분자기랑 전복이랑^^... 그 갯가에 아장아장 나올듯도 한데 살짝 여린 인사를 남겨두었다. 문어 가족의 봄 나들이를 기다리며... 귀덕포구 '큰이물'에 발 담그다. 꽤나 차갑다. 올레꾼들에게 종종 권하는 발 호강법이다. 이곳을 지날때 한번쯤 둘러봄은 어떠실런지요... 꼬옥... 빈칸을 채우다. 차곡차곡... 바당도 쉬어가고 올레꾼도 쉬어가고... 무심한 시선이 여유롭다. 이 모습 그대로... 불어오는 해풍이 널널하다. 어디일까요... 혼자 들어가 셧터 누르기가 안성맞춤이다. 한담 해변가 어느 '엉알'에서..... 2023. 5. 12.
길따라 마음따~ 제주올레 14-1코스를 걸으며(40)...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13일차)... 출발지 '저지리' 올레안내소에서... 바람이 꽤나 차다. 안내소 쉼터가 가지런 하다. 한파 주의보가 내렸다는데 햇살이 따스하다. 그리 염려할 일이 아니다. 어느 밭담 마중길을 돌아서고 있다. '강정동산' 돌팡에 쉬어가다. 여기요^^... 미소띤 모습들이 봄바람을 담고있다. 파란 하늘색이 산뜻하다. 올레길 예찬이 아닌들 어떠하랴. 그 길따라 걸으면 그만이다. 느릿느릿...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오늘로 8일째라는 이쌤과 권쌤의 발품을 응원합니다. 이제 뭍의 집으로 귀향(歸鄕)의 설레임이 가득해 보입니다. 멋지시네요. '문도지' 오름을 내려서고 있다. 잠시 그 내력을 전하고... 멀리서 보면 마치 초승달을 닮았다는 유래가 제일 마음에 든다. 큰섬 곳곳에 .. 2023. 5. 11.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5-b코스를 걸으며(41)... 길... '제주올레 아카데미 총 동문회' 클린올레 하는 날... 어우렁 더우렁... 애월 해안가 두루두루 정성을 모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나홀로... 풍경... 언제나 길을 닮은 마음이였으면 좋겠다. 눈빛 맑은 시선으로... 작은 바램하나 그길에 남겨두고... 오늘도... 2023년 3월 11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15-b코스를 거닐다) 2023. 5. 11.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1코스를 걸으며(42)...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8일차)... 오전 10시경... 출발지 '하모체육공원'을 나서다. 길의 동선을 따라간다. 흐림인 듯 아닌 듯... ~~~~~~~♤..♤~~~~~~~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쉬어가다. 초봄날의 향연을 담아낼 심산이다. '모슬봉' 작은 숲길이 호젓하다. 흙길의 감촉이 보드랍다. 느릿느릿... 누군가 걸어놓은 올레리본에 시선을 멈추었다. 길라잡이... 어느 올레꾼의 모심(心)인 듯 하여... 추억 한자락... 웃는^^ 모습들이 여린 동심(童心)을 닮아있다. 햇살 포근하다. 청보리 싹이 파릇하다. 초록세상... 길터준 농부님에게 감사하며... 점심 식사 후... '신평 곶자왈' 초입에 다달아... 억겁의 세월을 품은 곶자왈의 내력을 전하다. 풀초하나 구르는 돌멩이 하나.... 2023. 5. 6.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8코스를 걸으며(42)... 길... 풍경... 김신호 선생님(아카자봉) 안내로 8코스를 걸었습니다. 어우렁 더우렁... 봄꽃 향기 아름다운 날이였습니다. 오늘도... 2023년 3월 6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42)... (8코스를 거닐다) 2023. 5. 6.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41)... 길... 풍경... 초봄날의 발품이 가볍다. 혼자만의 여유가 그리 좋을 수가없다. 바람도 잔잔하니... 시심 한자락 그길에 흩뿌려놓을 생각이다. 느릿느릿... 오늘도... 2023년 3월 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7코스를 거닐다)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