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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1코스(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5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9)... 출발지 '제주해녀박물관' 21코스에서 길을 시작합니다. 저마다 올레정성으로... 두루두루 살펴보고... 남매의 손길이 차곡차곡 채워집니다. '하도리' 서동 올레길이 아늑합니다. 저의 고향길이라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아련히... 볼레(볼레낭) 열매도 따먹고... '별방진' 옹성아래 노란 유채꽃 향연이 화사하네요. 가족(♡)... 일반 참가하신 세분 선생님... 한장 찰칵... '지미봉'에 올라... 낮은 밭담따라... 햇샇 따스히... 포근합니다. 종착지 '종달바당' 간세에 다달아... 제주올레 제주시 지키미 4조 팀원분들과 클린올레를 다녀왔습니다. 엄마를 따라온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의 모습이 기특해 보입니다.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2023년 3월 28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 2023. 5. 20.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8)... ♤..♤ 제주올레 완주여행 1월(31일차) 알록달록 벽면에 걸쳐진 스카프가 가지런하다. 늘 밝고 친절한 안내소 선생님과 함께... 오고가는 올레꾼의 쉼터..! 오래오래... '연두망' 숲속길이 호젓하다. 스치는 바람소리가 부드럽기 그지없다. 누런 풀대가 사풀거리고 있다. 겨울 나무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았다. 어찌나... '별방진'성에 오르다. 벌써 성(城)안에 유채꽃 향기가 지천이다. 올레꾼의 발품이 사뿐하다. 하도리 '한개창' 포구... 오가는 뭍 손님들의 포토죤 명소이기도 하다. 그 시절 추억의 흔적이 또렸하다. 어느 올레둥이의 여린 그리움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이곳이 올레길이 되여 서로 올레벗이 되였다. 늘 감사한 모심(心)이다. '석다원' 중간 스탬프 간세에서... 큰섬 돌고 돌아 가는 길.. 2023. 3. 2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7)... ♤..♤ 제주올레 완주여행 1월(6일차)... 21코스 올레안내소에서... 길의 동선이 선명하다. 해녀의 '숨비소리'를 찾아서... 누군가 앞서가고 누군가 뒤따르고 그리 흩뿌려놓은 긴 사연들이 올레길을 보다듬고 있다. 그 길 즈려밟고... 이런길 걸어보셨나요... 꽃 마중... 서문동 올레길에 들어섰다. 노란 꽃 향기를 닮은 사람들^^... 어느 밭담아래 활짝 피여나 여린 바람을 타고있다. 어찌나... 그리 머물러있다. '별방진'성에 오르다. 오랜 성(城)의 내력을 전하고... 이제 머지않아 춘삼월 유채꽃 향연이 그윽할 터이다. 점심 식사 후... 길이 이어지고... 문주란 '토끼섬'을 지나고 '지미봉' 가는길에... 낮은 밭담이 졸졸 따라간다. 느릿느릿... 시선(視線)... 길도 올레꾼도 풍경을 이루.. 2023. 3. 1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6)... ♤..♤ 제주올레 완주여행 10월(11일차)... 출발지 21코스 올레 안내소에서... '해녀의 숨비소리' 들려오는 곳! 서로 길벗이 되여... 햇살 맑은 날이다. 추억의 길... '연두망' 사연이 아련하다. 이제 올레길이 되여... 느릿느릿... 28박 29일의 발품이 빛을 발한다. '간세다리' 설명이 막힘이 없다. 길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일 듯 하다. 여유있는 표정 또한... 솔솔 숲속 향기가 보드랍다. 불어오는 바람이 상큼하다. 어우렁 더우렁...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돌팡에서 전하는 일상의 이야기가 공감을 더한다. 귀 기울여 그 내력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 머물러있다. 낮은 밭담이 졸졸 따라온다^^... 흙길의 감촉이 보드랍다. 돌틈사이 여린 풀초가 끼여들었다. 아무러면... '별방진' 성.. 2022. 11. 2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5)... ♤..♤ 제주올레 완주여행 9월(12일차)... 출발지 21코스 올레안내소에서... 길의 동선이 선명하다. 올레야 가자^^... 그 시절의 고난과 역경은 어떠했을까... 제주해녀들의 고달팠던 '숨비소리'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숙명... 해녀의 삶은 늘 그러했다. 테왁 망사리 부여잡고... 바당속 '이어도'를 찾아서... 날씨 흐림이다. 선선하다. '원두망' 숲속길... 꽃단장 마치여... '별방진'성에 오르다. 우린 색다른 포즈의 포커스를 원한다^^ 잠시 성(城)의 내력을 전하다. 가는 길 오는 길... 그 설명이 조금 서투른 듯 하기도 하고^^... 그래도 들어주고 응원하며... 쉼팡에 쉬어가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알알이 올레길 예찬이 농익어간다. 어느 올레꾼의 밀감 향기가 달코롬.. 2022. 10. 3.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4)... ♤..♤ 21코스 클린올레 하는날~ 고향(故鄕) 가는길에... 진행하느라 애쓰시는 '이자섭 부회장'님과 모든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출발지 '제주해녀박물관' 올레 쉼터에서... 반가워요^^ 올레야 가자! 한줌 두줌... 모두가 이 길의 주인이 되여... 눈빛 맑은 표정들이 보기좋다. 누군가 앞서간 길을 누군가 걸어가고... 낮은 밭담이 운치를 더한다. 어느 돌담 아래 곱게도 피여나 꽃 단장 마치여... '나도 샤프란'... 그 꽃말의 의미가 즐거움-지나간 행복이라고 하였으니... 어찌 한송이 외로움이 없을까만은... 청초하다. 오래오래 이 모습 그대로... ~~~~~~~♤..♤~~~~~~~ 추억의 회상... 바로 이곳이 제가 태어난 생가(生家)의 크나큰 궁전입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고향의 향기를 ..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