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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1코스(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5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1)... 길... 고향 가는 길... 숨비소리 머무른 그 바다의 울림을 떠올려본다. 육지로 물질 나가던 두 누님의 회상도 그렇고 어머니와 동네 삼춘들의 삶의 애환을 널부른 바당은 넉넉히 품고 있을 터이다. 늘 마음 찡하다. 성근 돌멩이 얹여놓아 낭(나무) 판대기 쉼팡을 만들어 놓았다. 어이 쉬어갈 올레꾼들의 멋스런 휴식처일 듯 하다. 감사하며... 올레리본... 그 길을 따라 걸어간다. 편안한 마음이어서 느긋하다. 학창시절 부터 줄곧 걸어온 풍경이라서 어느것 하나 애틋한 그리움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이곳을 수없이 누비고 다녔던 그 시절 친구들은 어떤 모습들일까... 만나면 무척이나 반가울 것 같다. 건빵 한봉지를 여럿이서 나눠먹던 추억 한자락도... 눈가에 선하다. '연두망' 초입... 활짝핀 '개망초'가 마중.. 2020. 7. 24.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0)... 길... '제주해녀박물관' 시작점... 고향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별방마을 새동네 그곳에... 길이 이어지고... '연두망'에 올라...학창시절 추억어린 곳이기도 하다. 그립다. 언제 어디서든... 늘 반갑게 올레마중을 나와있다. 곱게시리... 하도리 서동 올레길 밭담이 정겨움을 더한다. 낮게 조롱.. 2020. 5. 16.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29)... 길... '종달바당' 출발지에 도착하여... 배낭속에 사과 몇 조각... 길을 시작하다. 꽃길따라... 섬의 3월은 온통 노란색의 향연이다. 어느 화가의 화폭에 곱게시리... 유채꽃 예찬이 선뜻 떠오르지가 않는다. 어찌하랴... 필력의 부족함인 것을... 그래도 유채꽃 연정은 변함이 없다. 누군가에게.. 2020. 3. 24.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27)... 고향가는 길은 늘 설레입니다. 내 마음의 궁전을 찾아서... 오늘도...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아카자봉 함께걷기 '최명숙' 선생님 안내로 시작합니다. '지미봉' 정상에서... '종달바당' 종착지에 다달았습니다. 다시 만나요^^ 2018년 10월 27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30~Pm 2.30, 11... 2018. 11. 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25)... 11월 넷째주~ '벨레기간세와 함께걷기'... '안은주' 이사님의 환영인사에 이어 단체 인증샷 한장... '제주해녀박물관' 출발지에서... 간세야 날아라^^ 아빠를 따라 귀여운 아가도... 발걸음도 가벼히... '연두망' 언덕배기... 개망초가 올레꾼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에서 원정왔다는 생기 발랄.. 2017. 12. 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24)...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24)... 아카자봉 함께걷기... 올레 이야기 두런두런... ~ 9월의 어느 가을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9월이다. 길을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바람 선선하다. ♤..♤ 풍경(風景) 하나~ '제주해녀박물관'... 올레야 가자^^..♪ ♤..♤ 풍경(風景) 둘~ .. 2017.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