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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1코스(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5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7)... 길... 21코스 클린올레 하는 날... 한줌 두줌... 올레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그 길 아끼고 보다듬고 안아주며 오래오래... 길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ps~ 모든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따끈한 간식을 마련해주신 임원진께 감사드립니다. ~~~~~~~♤..♤~~~~~~~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저마다 빠름과 느림대로 걸어갈 뿐입니다.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종착지 '종달 바당에 다달아... 바람도 그리 불지않고... 오붓하네요^^ 오늘도... 2021년 12월 18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Pm 1시, 11.3km : 제주해녀박물관-지미봉-종달바당) 2021. 12. 2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에서(36)... 길... 축제의 장이 막을 내리고... 어제인 듯 한달여가 훌쩍 지나갔네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으니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어느날 어느길에서 서로 마주치면 무척이나 반가울 것 같습니다. 막걸리 한잔 제가 쏘겠습니다. 이른새벽... 시린 감성을 선생님들께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1월 16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Pm 2시, 11.3km : 종달바당-지미봉-제주해녀박물관) ~~~~~~~♤..♤~~~~~~~ 제주올레여행자센터 별책부록 마당에서... 2021. 11. 1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5)... 길... 별방길 따라 종달 바당까지 길은 늘 그랬다. 소롯히 남은 추억을 떠올려본다. 새로울 것 없어도 고향길은 어머니의 품속을 닮아있다. 오래오래 그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 같은 마음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뽐내지 않고... 그러하기를... 2021년 5월 1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Pm 12시, 11.3km : 종달바당-지미봉-제주해녀박물관) 2021. 7. 17.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4)... 길...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시 지키미 분들과 함께... 매주 두번 클린올레에 나서고 있다. 고향 길이어서 더 더욱 푸근하다.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의 품속같은 길이다. 흙의 원천으로... 내 눈에 보석으로 보이더이다. 어느 밭담가 아래로... 선명하다. 솔솔솔 길이 이어지고 있다. 눈을 감아도 훤히 떠오른 별방마을 나의 고향길 풍경이다. 아련하다. 생가(生家)... 어느 올레집 아이의 패락(개구쟁이)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곳에서 낳고 자라 이제 어른 올레꾼이 되였다. 길 건너 올레삼춘네 집에서 놀던 기억도... 나의 유년시절의 꿈은 무엇이였을까... 마음 찡하다. 애틋히... '지미봉' 중턱에서 잠시 발품을 멈추고... 퇴색... 그대로의 모습으로... 허투름이 없다. 종달리 해변가에 다달아.. 2021. 6. 1.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3)... 길... '종달바당'... 간세가 서있다. 이젠 서로 친숙한 동행의 벗이 되였다. 큰섬... 돌고 돌아가는 길의 동선을 알려주고 있다. '모자(母子)'... 아들은 줍고 엄마는 받을 채비를 하고... 아름답다. 가는 길 오는 길... 지나가는 올레꾼과 서로 눈 인사를 나누고... 난 역 방향으로... '지미봉'에 올라... 진경산수... 한폭의 그림인 듯 하여... 아스라히 '섭지코지'가 보인다. 길게 뻗은 '코지'가 하얀 파도를 아우르고 있다. 쉼없는 역동이 활기차다. 가끔은 눈여겨 봐주는 이 없는 풍경도 내겐 포커스로 다가온다. 허투로 볼것이 없다. 각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다시 이곳에서 모자(母子)를 만났네요. 두손 가득 채워진 올레정성이 돋보입니다. 아들도 한 봉지 거들었으면 좋으련만^^... 겨.. 2021. 2. 14.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32)... 길... 아카자봉 하는 날~ 새로 개장한 제주해녀박물관 올레안내소에서... 제주올레 좋아요^^ '연두망'을 오르며... 가을 작은 숲속 향기가 진하다. 앞서거니 뒷 서거니...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길이있어 행복한 마음들이다. '하도리' 서동 올레길에 들어섰다. 낮은 밭담이 정겨움을 더한다. 고향 풍경이어서 더 더욱 친숙하기도 하다. 헤아릴 수 없이 얼마나 걸었을까... 추억의 회상이기도 하다. 동행... 길벗이 있어 외롭지 않은 길이기도 하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별방진'성에 오르다. 그 시절의 고색 깃든 모습은 아니어도 그 발자취 만으로도 마음 찡하다. 어머니 품속을 닮은 애틋한 그리움일지도 모르겠다. 추억 한자락... 기약을 남기다. '별방진'성 그대 이름으로... 담돌 하나하나..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