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일기록...308 하영올레 2코스(21.7.6)... 길... 원점~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이것 저것 하영들 이시난 혼적들 왕 걸어봅서^^ 공원도 많고... 물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사연 사연마다 잊혀져가는 그리움도 많고... 어느 화가의 굴곡진 삶 또한... 말못할 서러움은 어떻고... 시장통에서 들려오던 '뻥틔기' 큰 울림도 그러하다. 귀 막고... '뻥'..♪ 낡은 추억들이 희미한 일기장으로 남아있다. '보목리' 고모님 댁에서 먹던 자리물회의 기막힌 맛이란... 초등 단짝... 철수와 영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쁜 그 여자아이 모습이 살포시 떠오른다^^ 든직한 영우의 모습도 그러하다. 어느집 '우영밭' 가지가 튼실하다. 주인장의 손길이 정성으로... 흙내음 가득하다. 간세다리... '섶섬'을 품어안다. 동 카름, 서 카름 온동네.. 2021. 7. 30. 그 길에서(21.7.13)... 길... 달라질 것 없는 풍경이어도 매번 새로운 느낌이다. 느릿느릿 걸을 작정이니 바쁜 마음도 없다. 바람을 만나 건네는 인사가 살랑거린다. 엷은 미소가 절로 피여난다. 안녕^^... 다시 기약을 남겨두고... 만휴...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다는 뜻이라 했으니 이내 발품도 그러하기를... 나혼자만의 독백이다. 2021년 7월 1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8시 30분~ Pm 4시 30분, 19.8km) 2021. 7. 30. 그 길에서(21.7.15)... 길... 어느 여름날... 바람 잘 터지는 쉼팡에 앉아 먼 하늘 꿈결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詩心 한자락 무심히 지척에 와 닿는다. '고운 화폭에 그려넣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섣부른 일인 듯 하여 긴 호흡 허당 곁에 걸쳐놓았다. 그 길에서... 2021년 7월 1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20코스를 거닐다) 2021. 7. 30. 그 길에서(21.7.14)... 길... 그냥 마음 풍경(風景)이라 해두자. 바람 한자락 고즈넉하다. 파란 하늘이 뚝뚝 詩心을 일게한다. 내 어이 그 서투름을 모를까만은... 언젠부턴가 그 길의 도반들을 눈여겨 보았지요. 작은 풀잎하나, 볼품없는 돌멩이 하나... 서로 어우러져 그리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서야 소중히..! 2021년 7월 1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18코스를 거닐다) 2021. 7. 30. 클린올레 하는 날(21.7.11)... 클린올레 하는 날... 출발지 '광령1리' 사무소에서... 올레야 가자^^ (사진 출처 : 고승우 연구사님) 진행하느라 수고하신 임원진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맛나는 찐빵을 제공하신 17코스 올레지기님도...) 3조팀과 함께... 클린올레 좋아요! (부현철 부회장님 격려차^^) 올레 잉꼬 부부를 아시나요(♡)... (32기 박희철-이축생님) 한줌 두줌... 올레정성이 쌓여갑니다. 그 길 아끼고 보다듬고... '외도천교'를 지나며... 물빛 반영 한자락... 고요히... ~~~~~~~♤..♤~~~~~~~ '월대천'에서 클린올레를 끝낸 후... 알작지' 몽돌 구르는 소리에... 천상의 음향... 오래오래... '도두봉'에 올라... 섬 '도'자 머리 '두'자... 하여~ 도두봉이라 하였으니 오름의 내력.. 2021. 7. 30. 그 길에서(21.7.9)... 길... 어느 부자(父子)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았습니다. 때론 친구처럼 다정하게 때론 토탁거리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군 입대전 아빠와 올레길 추억을 수 놓아가는 표정이 마냥 복덩이 아가를 닮았습니다. 먼 훗날 어떤 기억으로 떠올릴 수 있을까요! 그 길에서 아끼고 보다듬고 안아주며... 2021년 7월 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4코스를 거닐다) 2021. 7.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2 다음